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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4일 금요일

[DSLR 기초 강의] 캐논의 픽쳐스타일이란? - 종류

EOS 6D | Aperture Priority | 50mm | 1/100 | f/2.2 | ISO 200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려서 드디어 픽쳐스타일 포스팅을 완료할 수 있겠네요.
무엇이든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다른 일도 많이 생기고... 나태해지고... 읽는 사람도 없는데 굳이 해야 하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이런 저런 역경을 이겨내고 이제 일주일에 한번씩은 포스팅을 하자는 원칙을 세웠습니다.
계속해서 잘 지킬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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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카메라에 기본적으로 몇개의 픽쳐스타일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서 캐논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픽쳐스타일을 편집하여 넣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픽쳐스타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픽쳐스타일의 종류는 자동, 표준, 인물사진, 풍경, 뉴트럴, 충실설정, 모노크롬이 있습니다.
각각의 픽쳐스타일은 앞선 포스팅에서 설명했던 구성요소들을 조절해서 사진의 효과를 변경해 줍니다.

먼저 제가 사용하고 있는 픽쳐스타일인 뉴트럴(Neutral)입니다. 
뉴트럴은 픽쳐스타일은 구성하는 모든 요소(샤프니스, 콘트라스트, 채도, 색조, 필터효과, 색조효과)의 설정이 "0"입니다.
즉, 카메라가 자체적인 후보정을 하지 않은 찍힌 그대로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설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뉴트럴'을 사용하는 이유는 이게 후보정을 할 때 더 편하고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학교 다닐 때 미술시간에 수채화를 그린 경험을 생각해 보시면 이해가 쉬울텐데...
연한 색을 칠하고 그위에 진한 색을 칠하는 것은 쉽지만 진한 색 위에 연한 색을 칠하면 색이 변하지 않습니다.
후보정도 마찬가지인데 명암이나 대비가 너무 큰 경우 이를 연하게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반면 연한 상태의 사진을 진하게 만드는 것은 비교적 쉽게 가능합니다.

먼저 픽쳐스타일들의 설정과 설명을 보여드리고 그 다음 사진을 통해 차이점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아이콘은 왼쪽부터 샤프니스, 콘트라스트, 채도, 색조 입니다.





① 자동 
(사용설명서)장면에 맞게 색조가 자동 조정됩니다. 특히 파란 하늘이나 녹색 나뭇잎, 자연이나 야외, 일몰 장면에서의 석양 색상이 생생해 집니다.
⇢ 샤프니스가 3이고 나머지는 0입니다. 샤프니스가 높으면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② 표준
(사용설명서)이미지가 생생하고 선명하며 또렷합니다. 대부분의 장면에 적합한 범용의 픽쳐스타일입니다.
⇢ 샤프니스가 3, 나머지는 0입니다. 자동과 설정이 동일합니다. 캐논은 더 선명해 보이는 사진이 표준이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③ 인물사진
(사용설명서)피부의 톤을 좋게 만들기 위하여 이미지가 보다 부드러워집니다. 클로즈업 인물 사진에 적합합니다. '색조'를 변경하여 피부 톤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샤프니스가 2, 나머지는 0입니다.

④ 풍경
(사용설명서)청색과 녹색을 생생하게 하고 매우 선명하며 또렷한 이미지를 만듭니다. 인상적인 풍경 사진에 효과적입니다.
⇢ 샤프니스가 4, 나머지는 0입니다.

⑤ 뉴트럴
(사용설명서)컴퓨터에서의 이미지 후처리 작업을 선호하는 사용자를 위한 픽쳐스타일입니다.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색상과 완화된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 다 0입니다.

⑥ 충실설정
(사용설명서)컴퓨터에서의 이미지 후처리 작업을 선호하는 사용자를 위한 픽쳐스타일입니다. 5,200K의 색온도에서 촬영한 피사체가 측색적으로 피사체의 색상과 거의 일치하도록 조절됩니다. 이미지는 차분하고 색상이 완화되어 보입니다.
⇢ 다 0입니다.

⑦ 모노크롬
(사용설명서)흑백 이미지를 생성합니다.
⇢ 샤프니스 3, 콘트라스트 0, 채도와 색조가 None입니다.

위의 사진과 설명을 보면 솔직히 저도 확~~ 와닫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설명된 구성요소 외에 다른 요소들까지 건들어서 픽쳐스타일을 구성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예로 보여드리고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픽쳐스타일: 뉴트럴


픽쳐스타일: 자동/표준


픽쳐스타일: 인물사진


픽쳐스타일: 풍경


픽쳐스타일: 충실설정


픽쳐스타일: 모노크롬


참... 그리고 위에 올린 사진은 RAW로 촬영한 사진을 캐논의 편집 프로그램인 DPP (Digital Photo Progessional 4)로 각각의 픽쳐스타일을 적용해서 올린 사진입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RAW로 찍어 DPP로 전환한 JPG와 카메라에서 바로 JPG로 찍은 사진이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아마도 변환 알고리즘의 차이로 인한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은 픽쳐스타일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구나 하는 정도로 보시고, 각자 맘에 드는 픽쳐스타일을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2016년 4월 11일 월요일

[DSLR 기초 강의] 사진 파일 저장형식 : 어느게 좋은가?


오늘은 사진파일의 저장 형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장형식을 알아보는 이유는 후보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서 입니다.
후보정을 안할 생각이라면 JPG 형식이 좋고, 할 생각이라면 RAW 형식이 좋습니다.

JPEG와 RAW의 가장 큰 차이점은 손실압축이냐 무손실 압축이냐 입니다.
필름카메라와는 사진을 필름에 감광하여 저장하고, DSLR은 사진을 CCD에 감광하여 SD 혹은 CF 카드에 저장합니다.
즉 사진이 파일로 저장되는 것입니다.

사진 혹은 그림과 관련해서 가장 유명하고 많이 사용되는 파일 형식이 JPEG입니다.
JPEG는 Joint Photographic Experts Group의 약어로 국제 표준의 손실 압축 방법입니다.
손실 압축은 사진의 정보를 일부 희생하더라도 사진의 용량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반면 대부분의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에서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파일 형식입니다.
즉 JPEG로 촬영한 사진은 일정 부분 화질의 손실의 보더라도 파일 크기를 줄일 수 있고 컴퓨터 등에서 쉽게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사진의 밝기를 보정하거나 잘라내는 등 후보정을 할 수록 화질의 저하가 더 크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DSLR에서 사용되는 JPEG 형식은 특별히 EXIF JPEG라고 이야기합니다. 
EXIF는 EXchangeable Image File의 약어로 메타 데이터(Meta Data) 정보를 저장하는 포맷입니다.
메타 데이터는 날짜와 시간 정보, 카메라 정보(제조사, 모델명), 카메라 설정( 초점 거리, 플래시, ISO 감도, 조리개, 셔터 속도, 색 공간 등), 위치 정보 등 사진과 관련된 정보들을 의미합니다.

RAW는 날것의, 익히지 않은 등의 뜻을 가진 영어단어입니다.
RAW는 CCD에 들어온 모든 정보를 하나도 빠짐없이 날 것(raw) 그대로 저장하는 파일 형식입니다. 
모든 정보를 다 저장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파일의 크기가 커집니다.
또한 RAW는 필름과 동일한 개념으로 '현상'이라고 하는 이미지 변환 과정을 거쳐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보정을 할 때 손 볼 수 있는 범위가 넓고, 아무리 후보정을 많이 하더라도 화질의 저하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즉, 화질을 얻는 대신 용량을 희생하는 것입니다.

20만 화소에서 RAW와 JPEG의 파일을 비교해보면 약 22MB와 5MB로 4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파일이 커지면 이것을 처리하기 위한 컴퓨터도 더 많은 능력을 요구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큰 파일을 열고 보정할 때 컴퓨터가 더 버벅거리는 거죠...

그렇다면 과연 JPEG가 좋으냐 RAW가 좋으냐는 문제로 돌아왔을 때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어떤 형식이 더 좋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사용자의 성향에 따라 다른 것이죠.

저는 RAW로 촬영하는데...
사진 용량도 크고, 가족들과 공유 하려면 변환 과정도 거쳐야 하고, 이 과정에서 들어가는 시간도 많고 귀찮습니다.
또한 파일이 커서 후보정을 하려면 컴퓨터가 힘들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후보정을 해서 얻은 결과물이 더 만족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좀 더 고생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죠... ㅎㅎㅎ